국립안동대학교, 교원 임용시험 전년 대비 49.3% 증가한 112명 합격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국립안동대학교(총장)가 2025학년도 교원 임용고사 합격자 집계 결과, 전년 대비 49.3% 증가한 총 1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사범대학 합격자 108명의 학과별로는 국어교육과 5명, 윤리교육과 13명, 영어교육과 10명, 교육공학과 1명, 수학교육과 9명, 컴퓨터교육과 25명, 전자공학교육과 23명, 기계교육과 22명의 중등교사가 배출되었다.
교육대학원 합격자 4명의 전공별로는 기계교육전공 1명, 영양교육전공 3명이다.
응시과목별로 보면 국어 4명, 기계 23명, 도덕・윤리 15명, 수학 9명, 영어 9명, 영양 3명, 전기 10명, 전자 13명, 정보・컴퓨터 26명으로 집계됐다.
합격자는 교원 연수 등의 과정을 거친 뒤 학교 현장에서 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범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최선을 다해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특히 합격자 수가 대폭 증가한 성과를 거둔 것은 우리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수진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우수한 교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안동대학교는 최근 몇 년간 지속해서 80여 명 정도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국립안동대학교 사범대학의 소수 입학정원과 최근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전국 중등교원 선발 인원의 감축을 고려할 때, 올해의 성과는 아주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사범대학은 경상북도교육청과 도내 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비 교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사 임용 합격률을 높이고,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